안녕하세요.
동수저부린이 입니다.
1,2편에 이은 마지막 편은 6.17대책 풍선효과가 예상되는 비규제지역 후보군을 최종 선정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6.17대책 지방 비규제지역 가운데 1차 후보군 7 도시 중 추려서 2차 후보군을 선정했는데요.
1편
2차 후보지는 총 5 군데 입니다.
광역시는 울산, 충청남도는 천안, 경상남도는 김해/진주, 경상북도는 경주, 전라북도는 전주, 강원도는 춘천
오늘은 해당 도시의 공동생활권을 포함하여 입주량을 알아보고, 해당 지역의 미분양을 살펴보며 최종 후보군을 산정하겠습니다.
울산의 경우, 광역시임과 동시에 주변 대도시가 없어 울산 내에서 전출입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울산만의 2020~2023년까지 입주량을 본다면 입주량이 상당히 부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미분양도 적은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주의 경우, 공동생활권은 완주, 익산 입니다.
따라서 해당 공동생활권을 포함한 2020~2023년까지 입주량을 본다면 2020년 전주의 입주량은 과잉입니다.
미분양이 2019년 부터 조금씩 해소되고는 있지만, 2020년 입주량으로 볼때 2020년 미분양이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진주의 경우, 공동생활권은 사천, 창원 입니다.
따라서 해당 공동생활권을 포함한 2020~2023년까지 입주량을 본다면 2020년 진주의 입주량이 약간 높긴합니다.
다만, 2021년, 2022년 입주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에 20년 입주량이 우려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미분양이 2018년부터 해소가 되고 있지 않고, 악성미분양인 준공후 미분양도 2019년부터 해소가 되고 있지 않아 미분양 지표가 안좋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18년, 2019년 입주량이 2020년과 비슷한 수준인데 미분양은 늘지도 않고 변함이 없다?' 라는 것에 궁금증을 가지셔야 합니다.
세부적으로 미분양이 어떤 지역에 있는 아파트인지를 살펴보아야 할 차례입니다.
해당 미분양 아파트는 진주시내와 다소 떨어진 공업지대에 위치한 아파트로 선호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아파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아파트가 악성미분양의 주범이라고 본다면 진주시의 미분양 수준도 걱정 할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해의 경우, 공동생활권은 창원, 부산 입니다.
따라서 해당 공동생활권을 포함한 2020~2023년까지 입주량을 본다면 입주량이 적정 수준입니다.
미분양은 19년 8월부터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렇게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건 기존 김해주민들 외에 다른 지역 사람들이 김해의 미분양 부동산을 줍줍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왜 다른 지역 사람들이 김해의 미분양을 줍줍하고 있느냐?' 바로 김해의 입주량만 보면 2020년~2023년 매우 입주량이 부족한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김해의 입주량은 빨간색 그래프)
춘천의 경우, 공동생활권은 원추, 홍천 입니다.
따라서 해당 공동생활권을 포함한 2020~2023년까지 입주량을 본다면 입주량이 적정 수준입니다.
미분양도 19년 하반기부터 바르게 소진되어가고 있는데, 악성미분양 숫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네요.
해당 미분양은 LH공공분양 준공후 분양으로 인해 집계되는 것으로 보여져 미분양 수준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이렇게 2차 후보지의 미분양, 입주량을 살펴보았는데요.
1), 2)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지역을 최종 후보지역으로 선택 하겠습니다.
1) 2020년~2023년 입주량 수준이 평균 이하 일 것
2)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중이거나, 미분양 수준이 적은 지역일 것
위의 조건을 종합해보았을 때, 최종 후보지역은 3곳 입니다.
광역시는 울산
충청남도는 천안
경상남도는 김해, 진주
경상북도는 경주
전라북도는 전주
강원도는 춘천
그럼 이 세 군대의 지역분석을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